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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 질환,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른들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16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자가면역 질환, 바로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JRA) 입니다.
아침마다 손목이 굳거나, 이유 없이 무릎이 자주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가
있다면
단순한 성장통으로 넘기기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초기 증상부터 진단, 치료, 그리고 일상에서의 관리법까지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연소성 류머티스 관절염이란?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JRA)은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 질환입니다.
보통 16세 이하에서 발생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관절을 공격해 염증이 생김
치료
없이 방치하면 관절 변형,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성인 류마티스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증상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며, 나이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관절 관련 증상
- 아침에 손목이나 무릎 관절이 뻣뻣하고 잘 움직이지 않음
- 관절이 붓고, 열감이 느껴짐
- 움직일 때 통증이 있어 활동을 꺼림
-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남
- 전신 증상 ,이유 없는 발열 또는 미열이 반복됨
- 피로감, 식욕 저하, 성장 지연
- 아이가 예민해지거나 활동량이 줄어듦
※ 초기에 대칭적인 통증 없이 한쪽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 무릎만 자주 붓는 경우에도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연령대별 관리 방법
▶ 0~6세: 유아기
- 말로 통증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행동을 잘 살펴야 함
-
걷기 싫어하거나, 잘 걷던 아이가 갑자기 기어
다님
-
무릎을 만지거나 다리를 자주 절뚝거림
-
수면, 체온, 영양 섭취 등 전반적인 생활 리듬을 살펴야 함
▶ 7~10세: 초기 학령기
- 손목, 무릎 통증을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모호할 수 있음
-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호소
- 체육시간 후 통증이 반복되면 전문 진료가 필요함
▶11~16세: 후기 학령기
-
성장통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
-
운동 후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거나 특정 관절만 반복적으로 아프면 진료 필요
-
스트레스, 수면 부족도 면역력에 영향을 주므로 정서적 안정도 중요
4.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살펴야 할 부분
◈ 학교에서의 관찰 포인트
- 등교 후 한동안 움직임이 느림
-
체육활동 이후 반복적으로 특정 관절이 아프다고 말함
-
앉았다 일어날 때 불편함을 자주 호소
- 이러한 경우 보호자에게 상황을 알리고 필요시 병원 진료를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정에서의 관리법
- 약 복용 스케줄을 일정하게 유지
-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걷기, 스트레칭 등)을 습관화
- 냉방에 노출되지 않도록 체온 조절
-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서적 격려와 지지가 중요함
5.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 악화나 후유증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 치료법 | 설명 |
|---|---|
| 약물 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면역조절제 등 사용 |
| 물리치료 | 통증 완화 및 관절 가동 범위 유지에 도움 |
| 영양관리 | 성장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 등 섭취 |
| 심리적 관리 | 아이의 불안·우울을 완화하고 꾸준한 치료 참여를 돕는 심리 지원 |
6. 마무리하며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성장통으로 오해하지 말고,
아이의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관절통,
아침의 뻣뻣함, 이유 없는 발열이 있다면
꼭 전문 진료를 받아보세요.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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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 소아 특발성 관절염 질환 정보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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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 학회 건강정보 — 소아 류마티스 질환 항목 포함 old.koa.or.kr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설명 페이지 amc.seoul.kr
